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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와 세아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세아타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관계자, 유승만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남녀 국가대표 감독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탁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핸 전담 아카데미 설치다. 협회는 세아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5~10년 뒤 한국 탁구를 이끌어갈 세계적인 선수를 키운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선수 선발 및 훈련은 물론 글로벌 교양, 매너 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기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뽑힌 꿈나무들은 결연학교를 통해 공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교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오후 시간에 정규 훈련을 실시한다. 공통 프로그램은 정규학습, 체력훈련, 교양학습으로 이뤄진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세아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탁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필요했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탁구가 상향평준화된 국제 탁구 무대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인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꿈나무 선수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꿈나무에 집중 투자해 한국 투자가 다히 한번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