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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2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지난해 기록을 23분 단축, 7시간 27분 24초에 81.5km를 완주했다.
션과 45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박보검, 윤세아, 이시영, 진선규, 고한민, 임시완,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연제성, 육상 선수 장호준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션은 2020년부터 개최한 815런을 통해 21억 3000만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전남 화순 1호집을 시작으로 경기 동두천 2호집, 충남 청양 3호집, 경남 창원 4호집, 울산 5호집, 충북 제천 6호집을 헌정했다. 이어 8월~9월 중 경북 청송 7호, 전남 구례 8호집을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