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이혼조정 성립 "서로 앞날 응원…심려 끼쳐 죄송" [전문]

  • 등록 2020-07-15 오후 4:00:26

    수정 2020-07-15 오후 4:00:2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구혜선(왼쪽) 안재현(사진=이데일리DB)
15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김수정 부장판사)에서는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

구혜선, 안재현은 참석하지 않았고 양측 법률대리인이 대리 출석했다. 양측 법률대리인은 조정 성립 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혜선,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보여준 구혜선,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구혜선은 SNS을 통해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고 안재현 역시 소속사를 통해 맞대응을 하며 논란이 뜨거워졌다.

구혜선은 이혼 논란 속에서도 전시회를 열고 도서를 발간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구혜선 안재현 측 공식입장 전문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습니다.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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