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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약 79억 2000만원)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쳐 3언더파 67타로 깨끗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빌 하스(34·미국) 등 7명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브라이스 몰더(37)가 6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다.
노승열은 상위권에서 출발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노던 트러스트 오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취리히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20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노승열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서 시작했다. 강성훈(29)은 1타를 잃어 1오버파 71타 공동 60위에 위치했다. 김시우(21)는 2타를 잃어 72타 공동 7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