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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보단 둘이 나은 법이다. 둘의 쿵 짝이 잘 맞으면 더 좋다. ‘조합’(Combination)에서 나온 의미인 콤비를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이 승승장구 중이다. 서로 닮은 커플보다는 상극처럼 보이나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콤비가 이상적이다.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게스트를 쥐락펴락한다. 외딴 섬으로 떠나 온전히 두 사람의 예능감만 믿은 프로그램도 있다. 새로운 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 프로그램도 새로 선보인다.
△쿡방시대 열었다, 김성주 정형돈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원투펀치는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정형돈이다. 1회부터 터줏대감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마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듯 15분간 셰프의 대결을 시청자에 전달한다. 또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의 냉장고를 들여다보며 웃음 포인트를 찾아낸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의 빠르고 능수능란한 진행능력과 정형돈의 순발력 있는 예능감이 잘 조합됐다는 평가다. 최근 대세가 된 세프테이너들이 맹활약은 김성주와 정형돈 콤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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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합, 김구라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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