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원, 父 임동진 주례 속 美 육군 대위와 `웨딩마치`

  • 등록 2011-12-22 오후 7:44:50

    수정 2011-12-22 오후 7:44:50

▲ 임예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중견배우 임동진 딸이자 배우 임예원(31)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임예원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 출신 미 육군 대위 김사무엘(30)씨와 화촉을 밝혔다.

임예원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예원은 신랑에 대해 "바라만 봐도 날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고 충분히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 결혼식은 아버지 임동진이 주례를 맡고 친오빠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임동진은 "자식이기 때문에 당부와 축복의 메시지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딸과 사위가 원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예원 결혼식에는 임동진과 오랜 친분을 쌓은 정영숙 백윤식 등 많은 중견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임예원은 드라마 `순결한 당신`과 영화 `황해`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JTBC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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