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엠카' 킹덤, 韓 최초 곤룡포 무대의상

  • 등록 2022-03-31 오후 7:06:08

    수정 2022-03-31 오후 7:06:08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이 컴백 무대에서 왕의 위엄을 뽐냈다.

킹덤(자한·아이반·아서·치우·단·루이·무진)은 오늘(31일) 오후 6시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해 미니 4집 새 타이틀곡 ‘승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킹덤은 흑색의 곤룡포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기억’을 의미하는 곤룡포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복외교사절단 한복 디자이너 7인이 킹덤 멤버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특히 곤룡포를 입고 국내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는 킹덤이 최초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외줄 타기, 제기차기, 탈춤 등 민속놀이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를 곁들인 초대형 퍼포먼스로 ‘엠카’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안겼다.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승천’은 실력파 프로듀서 AllRN:D(올라운드)의 ROHAN & DDANK가 프로듀싱한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다. 킹덤의 구슬프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킹덤은 오는 1일 KBS2 ‘뮤직뱅크’,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승천’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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