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미생물 사냥꾼’ 천종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무려 38조 개에 달아가는 우리 몸 속 미생물의 비밀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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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천 교수는 우리 몸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과 건강을 책임지는 유익균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실제로 최근 10년 사이 미생물과 다양한 질병의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 대표적으로 미생물이 자폐 스펙트럼장애, 치매 등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가 공개되면서 학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 환자에게 건강한 미생물을 이식했더니, 증상이 호전됐다는 결과가 공개된 것. 치료법이 상용화될 경우 뇌 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내 미생물-자폐증의 인과관계를 통해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 분야에서 한국인 과학자들이 두각을 나타낸다는 사실도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학생들은 “비만의 주범이 미생물이었어?” “물만 마셔도 살찌는 게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천 교수가 전한 비만균을 유발하는 결정적 원인은 바로 식습관. 모두를 놀라게 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좋은 균과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나쁜 균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천 교수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