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정현, 송교창 대신 농구대표팀 합류…국가대표 첫 발탁

  • 등록 2019-02-15 오후 6:18:00

    수정 2019-02-15 오후 6:18:00

연세대 이정현. (사진=대학농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정현(연세대)이 송교창(전주KCC)을 대신해 한국 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인·후두염이 걸린 송교창을 빼고 이정현을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레바논 원정 경기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송교창은 인·후두염으로 입원해 지난 14일 고양 오리온과의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고민 끝에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은 이정현을 뽑고 송교창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정현은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연세대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현은 지난해 대학농구 U-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대학 농구 무대를 평정한 기대주다.

15일 소집한 대표팀은 20일 레바논으로 떠나 22일 시리아, 24일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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