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그룹은 1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사인 PGA 투어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갖고 대회 장소와 로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가 참석했다.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나인브릿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LPGA 대회인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 월드클럽챔피언십(WCC) 등 최정상 급 국제대회를 개최한 CJ의 프리미엄 골프클럽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골프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골프클럽의 선진화, 글로벌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인브릿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및 L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 된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제주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가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대회 공식 로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최고의 대회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될 수 있도록 CJ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는 2017~2018 PGA 투어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규모는 미화 925만 달러로 PGA 투어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 227개 국가에 중계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오프 없이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