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연인발전 가교는 뮤지컬 '엘리자벳'

  • 등록 2016-09-07 오후 3:06:58

    수정 2016-09-07 오후 3:06:58

이다해와 세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과 배우 이다해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뮤지컬 ‘엘리자벳’이 가교 역할을 했다.

7일 한 측근은 “세븐이 ‘엘리자벳’에 출연할 당시 이다해가 몇차례 응원차 방문을 했다”며 “그게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벳’은 세븐의 뮤지컬 데뷔작이자 군복무를 마친 세븐이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었다. 세븐은 지난해 6월부터 9월 초까지 공연된 ‘엘리자벳’에서 남자 주인공 토드 역을 맡았다. 당시 세븐은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가며 뮤지컬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

이다해는 지근거리에서 그런 세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남자다운 매력을 느꼈고 세븐에 대해 오랜 기간 갖고 있던 친구라는 감정 이상의 것을 느꼈을 거라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세븐과 이다해의 열애설이 제기되자 두 사람 각각의 소속사들은 “동갑내기 친구였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이를 인정했다. 지난 2011년 이다해가 자신의 SNS에 세븐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한 인증샷을 남기는 등 친구로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이 연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계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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