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예지원 "아마존에서 주식은 피라니아"

  • 등록 2014-05-09 오후 3:40:25

    수정 2014-05-09 오후 3:40:25

예지원(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마존에서 우리의 주식은 피라니아였다.”

SBS ‘정글의 법칙 인(in) 브라질’을 통해 아마존에 다녀온 배우 예지원이 이 같이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지원은 9일 서울 목동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인 브라질’ 제작발표회에서 “아마존에서 거의 피라니아를 먹고 살았다”고 말했다.

‘족장’ 김병만을 비롯한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게 사냥, 고기잡이는 낯선 일이 아니다.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그러나 피라니아는 다른 문제다. 피라니아는 흔히 ‘식인어’로 불리는 육식성 민물고기로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지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피라니아를 삶아먹고 구워먹고 튀겨먹었다”며 “삼치 맛, 병어 맛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양념이 없어서 만들려고 시도해봤는데 날씨 변화가 심해서 실패했다”며 아쉬워했다.

예지원은 또 “아나콘다도 있었다. 암컷이었는데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우아하고 멋졌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인 브라질’은 김병만과 예지원, 신화 이민우, 봉태규, 오종혁,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강인, 빅스 혁, 배성재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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