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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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에 출연한 배우 소지섭이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51k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에 “‘외계+인’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듣고 검사한 결과 자가진단 키트 양성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를 받아 좀 전에 결과가 나왔는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27일) 예정돼 있던 ‘외계+인’ 무대인사는 소지섭 씨가 애초에 참석하는 자리가 아니었기에 관련이 없지만, 감독의 확진 소식을 전해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며 “자가진단 키트 양성 확인 이후부터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계+인’에 출연하는 또 다른 배우 김태리 역시 이날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대기 중이다. 이날은 특히 ‘외계+인’의 무대인사 및 GV가 예정돼 있었지만, 확진 여파로 급히 취소됐다. 이날 예정돼 있던 무대 인사는 물론 31일 예정된 무대 인사도 취소될 전망이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