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S2 소속사 클라이믹스테크로 사명 변경 '도약'

  • 등록 2018-05-02 오후 7:02:26

    수정 2018-05-02 오후 7:02:26

금미(송보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크레용팝 출신 금미(송보람), 걸그룹 에스투(S2)가 소속된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클라이믹스테크(Climix Tech)로 바꾸고 종합미디어그룹으로 탈바꿈한다.

클라이믹스테크는 이 같은 변화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외에 IT(어플리케이션)와 광고콘텐츠 체작, 유통 등의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클라이믹스테크 측은 특히 이번 변화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사업부를 신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소셜네트워크(SNS) 광고 플랫폼 ‘불톡(Block Talk)’이라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불톡’은 개인의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집단들이 팀원, 부서별, 직책별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톡, 단체톡, 음성 및 화상 통화, 파일전송, 블로그 작성 등이 가능한 메신저 기능을 탑재했다.

클라이믹스테크 측은 “SNS 불톡은 사용자가 기업의 광고를 보고 개인이 일상의 글을 올리거나 콘텐츠(사진 이미지, 동영상)를 업로드하며 공유와 추천(‘좋아요’ 등)의 행위를 하면 사용자에게 믹스페이(Mix Pay)로 보상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최유호 클라이믹스테크 CEO는 “SNS 불톡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유저들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사용하면서 나이, 성별 구분없이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완성하며 꿈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글로벌 도약을 위해 전세계 유저 등을 대상으로 K팝 아이돌, 아티스트들의 오디션 등을 SNS 불톡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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