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 신원호PD(사진=이데일리DB, 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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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이 미담을 추가했다.
3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8일 서울 고척돔을 찾았다. 당시 그곳에선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촬영 중으로, 박보검은 이날 생일을 맞은 신원호 PD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했다.
박보검과 신원호 PD는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신원호 PD가 연출한 이 드라마에서 박보검은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보검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2연타 홈런을 날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신원호 PD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보검의 변함없는 인성을 칭찬하며 “그만 좀 연락 왔으면 좋겠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신작 촬영으로 바쁜 신원호 PD 생일을 직접 축하해주기 위해 박보검이 깜짝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카메오 출연을 하거나 촬영을 위한 만남이 아닌 생일 축하를 위한 순수한 자리였다”고 귀띔했다.
박보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신원호 PD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이란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수 정경호 성동일 최무성 정웅인 유재명 정수정 임화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