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강남1970' 들고 일본 상륙, 열도도 노린다

  • 등록 2015-07-12 오후 6:13:30

    수정 2015-07-12 오후 6:23:16

배우 이민호.(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1970’ 홍보차 일본을 방문했다.

이민호는 1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연작 ‘강남1970’ 홍보에 나섰다. 1월 21일 국내 개봉했던 이 작품은 이달 17일 일본 현지서 공개된다.

한류스타 이민호에 대한 일본 매체의 관심은 컸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꽃보다 남자’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그에 대해 시네마 오늘은 “왕자님 이미지를 벗고 야성미 넘치는 남자로 변신했다”고 보도했다.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에는 5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기자회견에서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강남1970’이 왔다”라며 “그동안 책임감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영화 출연을 피했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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