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이규석 '토크톤서트' 수익금 기부..위안부 피해자 돕는다

  • 등록 2015-04-13 오후 2:12:58

    수정 2015-04-13 오후 2:12:58

이정석 이규석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1980~90년대 발라드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정석, 이규석이 토크 콘서트로 선행에 나선다.

이정석 이규석 듀엣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090발라드’ 가수들은 오는 6월 6일과 7일 미국 뉴저지 코리아 프레스센타 ‘멕제이홀’에서 열리는 ‘이정석 이규석 토크발라드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한다. 콘서트 측은 13일 “수익금을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할머니 12사람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배포 기금으로 쾌척한다”고 밝혔다.

‘이정석 이규석 토크발라드’는 지난 1월30일~2월8일 첫공연을 열었고, 오는 24일(오후 8시)~25일(오후 3시, 7시) 성수아트홀 앵콜 공연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정석과 이규석은 “대학가요와 8090발라드를 사랑하던 중장년층팬들의 반응이 너무좋아, 국내 전국 투어에 대한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의미있는 미주 공연 초청에 우선적으로 응했다”면서 “홀로 미국에서 의로운 일을 하는 후배를 돕고 싶어 일정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정석은 ‘들리나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미주한인단체 ‘미디어 조아’의 대표 맥제이한(한국명 한지수)과 음악 선후배 관계다”며 “‘미디어 조아’는 최근 국제적 이슈가 되고있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역사 박물관(( www.ushmocw.org)’개설을 비롯, 헌정앨범및 사진전, 영화 상영등을 하며 일본의 만행 고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석은 “너무 바쁜 일상 속에 한국인으로서 잃어가는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침 한인사회에서 진행중인 일본군 성폭력피해자 알리기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이진아, 음원깡패, 심사파괴..'K팝스타4', 10개월의 기록들
☞ 'K팝스타4' 케이티김, 최종 우승..상금 3억원 주인공!
☞ "라면 끓여줄까"..정보석, '장미빛 연인들' 엔딩의 품격
☞ "송가연, 운동선수로서 기본 망각"..소속사, 계약해지 주장 반박(전문)
☞ 김구라, "빚 17억원 해결 중..별개 빚 또 있다" 고백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