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이 최근 각각 새로운 소속사로 옮겼거나 소속사 이적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크레용팝이라는 그룹 이름으로 각종 행사 무대에는 오르고 있지만 그룹이 유지가 될지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걸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크레용팝 멤버 금미는 최근 송보람이라는 본명으로 배우 전향을 선언했다. 금미는 소속사도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그러나 금미를 비롯한 크레용팝 멤버 4명은 얼마 전 대만에서 열린 행사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스타로서 해외에서 크레용팝에 대한 러브콜은 여전히 적지 않은 상태다.
웨이와 엘린은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지 않은 상태다. 크레용팝이 소속돼 있던 크롬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웨이와 엘린도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그 전까지 크롬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업무를 봐주면서 크레용팝의 행사 스케줄도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크레용팝 4명의 멤버들은 그 동안 자신들이 이뤄온 것들이 한순간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특히 크레용팝이라는 명성이 사라지는 것이 가뜩이나 위기에 처한 한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