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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호 이후 ‘더스타’ 매거진과 두 번째 만난 고경표는 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성격을 보이며 사진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대해 “지금까지와 다른 성향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드라마는 슬프면서도 웃긴 모순된 감정이 드는 것이 장점. 그런 점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코미디 연기를 더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정원이는 이러지 말라고 해 제지당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얼마 전 팬들과 함께한 드라마 단체 관람에 대해서는 “팬들과 더 함께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12월에는 꼭 팬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제가 됐던 박보검의 깜짝 등장에 대해 “박보검은 속이 깊고 따뜻한 친구다. 말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줘 정말 감동받았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이라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내가 팬 미팅을 하는 배우가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관심을 받는 배우가 되니 또 새롭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특히 “완성형이라 생각했던 순간에도 많은 일을 겪었다. 어느 길이든 열려있다고 생각해 스펙트럼 넓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배우 고경표의 시크한 흑백 사진과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는 ‘더스타’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