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호포 폭발..6G 연속 장타 행진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엔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만들었다. 안타 1개가 바로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장타는 2회 나왔다. 2-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투수 사무엘 데두노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좌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4경기만에 터트린 시즌 3호 홈런이다. 지난 2일부터 6경기 연속 2루타 이상 장타가 나왔다는 점도 의미있는 부분이다. 5월들어 홈런 2개, 2루타 5개 등 연이어 장타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홈런 외에 안타는 없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엔 데두노의 커브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삼진 아웃. 5회에도 삼진, 8회엔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4리(78타수 12안타)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11-3으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