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리더 에스쿱스, 전방십자인대파열…"수술 예정"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 활동 어려워"
  • 등록 2023-08-17 오후 5:49:05

    수정 2023-08-17 오후 5:49:05

에스쿱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낸 입장문을 통해 “에스쿱스가 지난 10일 콘텐츠 촬영을 위해 구기종목을 하다가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에스쿱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치료 경과 및 재활 일정은 다시 알릴 것”이라고 했다.

세븐틴은 12월까지 진행하는 ‘팔로우’(FOLLOW) 투어 공연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에스쿱스는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워졌다. 수술 및 재활을 통한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면서 “팬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5년생인 에스쿱스는 2015년부터 세븐틴 멤버로 활동 중이다. 팀의 총괄 리더이며 주로 랩 파트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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