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스피드' 슈퍼레이스 오피셜테스트, 개막전 명승부 예고

  • 등록 2021-04-28 오후 8:37:36

    수정 2021-04-28 오후 8:37:36

아틀라스 BX 소속의 김종겸이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첫 공식주행부터 풀 스로틀이었다. 오랜만에 트랙에 오른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들이 놀라운 기록들을 작성해내며 서킷을 질주했다.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는 첫 주행 세션부터 경쟁적인 랩 타임 단축 싸움이 벌어졌다.

기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온 공식 최단 랩 타임 기록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가지고 있는 1분53초004였다. 이날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에서 김종겸이 자신의 기록을 1분52초976으로 단축했다.

이어 같은 팀 동료인 최명길이 이 기록을 다시 1분52초879로 끌어당겼다. 노동기(엑스타 레이싱)도 1분52초953를 기록하며 52초대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비공인이기는 하지만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기존의 기록을 뛰어넘는 스피드로 개막전에서의 새로운 랩 타임 기록 탄생을 기대케했다. 김종겸은 오후에 진행된 세 번째 주행 세션에서도 1분52초938로 자신의 최단 랩 타임을 또 한 번 단축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지난 시즌 팀 성적 1, 2위를 차지했던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첫 주행 세션에서는 두 팀의 6명 드라이버가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두 번째 주행 세션도 상위 5위까지는 두 팀의 드라이버들 몫이었다. 최명길과 김종겸이 1분52초대의 스피드로 앞서나갔고 정의철과 이정우(이상 엑스타 레이싱)는 1분53초대 기록을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세 번째 주행 세션부터 김중군(서한 GP),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등도 상위권으로 합류하며 개막전 순위다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피셜 테스트에선 지난 휴식기간 동안 각 팀과 드라이버들이 새 시즌을 알차게 준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는 5월 16일 열리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이날 오피셜 테스트와 같은 장소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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