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와 G-스포츠클럽 활성화 MOU 체결

  • 등록 2019-06-11 오후 7:37:28

    수정 2019-06-11 오후 7:37:28

왼쪽부터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KFA 정몽규 회장,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FA 정몽규 회장,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등이 참석했다. KFA,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업무 협약을 통해, G-스포츠클럽 정착과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G-스포츠클럽은 지역사회 기반의 개방형 스포츠클럽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이다. KFA는 G-스포츠클럽의 외연을 확장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할을 맡았다. 경기도의회는 G-스포츠클럽 정책이 제도적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청 및 학교의 유기적 협조와 제도 개선을 위해 2019년 하반기 수원에서 G-스포츠클럽에 대한 시범사업을 펼친 후 성과 및 평가를 바탕으로 2020년 경기도 지역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KFA는 이미 G-스포츠클럽과 같은 개방·거점형 축구클럽을 위한 제도 정비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10월 등록 규정을 개정해 타 학교 선수가 다른 학교 축구클럽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병역혜택을 받는 선수들의 사회봉사활동으로 G-스포츠클럽 참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축구팀의 선수 수급이 용이해지고, 창단이 늘어나 G-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개방·거점형 학교 모델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란다”고 MOU 체결 취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G-스포츠클럽 확대로 공정 ? 협동 ? 도전이라는 스포츠 가치가 학생들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G-스포츠클럽 안정적 정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의회는 G-스포츠클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와 제도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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