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

  • 등록 2018-04-30 오후 7:23:30

    수정 2018-04-30 오후 7:23:30

피겨여왕 김연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의 입장권이 2분 만에 매진됐다.

아이스쇼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30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입장권 예매가 티켓 오픈 2분만에 3일간 공연의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30일 오후 밝혔다.

이날 낮 12시 예매시작을 앞두고 오전에 올댓스케이트의 예매처인 ‘옥션티켓’이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티켓오픈 직후에는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이번 아이스쇼와 티켓 구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2018’의 티켓은 ‘SK텔레콤 키스앤크라이(KISS&CRY) 팬미팅’에 초대받는 ‘SK텔레콤 K&C석’을 비롯해 R, S, A ,B석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3만3000원~19만8000원까지 구분됐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아이스쇼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남아있는데다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과 레전드 스케이터들, 한국대표 피겨선수들, 4년만에 새 갈라로 무대에 오르는 김연아가 특별출연하면서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것 같다”며 “올댓스케이트에 열정적인 지지를 보여준 피겨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This Is For You’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를 비롯해 2018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오스몬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페어 동메달 메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 등이 출연한다.

레전드 스케이터로는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우승의 패트릭 챈, 우아한 표현력의 장인인 제프리 버틀이 남자 싱글 라인업을 형성한다.

국내 스케이터로는 평창에서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성적을 낸 ‘피겨 간판’ 최다빈을 비롯해 이준형, 박소연, 임은수, 유영, 김예림 등 차세대 스타들도 대거 출전한다. 안무는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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