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과거로 간다면? 2014년 4월16일로"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
  • 등록 2017-02-02 오후 12:59:22

    수정 2017-02-02 오후 12:59:22

고수(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수는 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해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느 때로 가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고수는 “(배역이) 자각몽, 고유몽을 경험한 사람을 표현하는 연기였다”고 말한 후 “아무리 생각해도 2014년 4월16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2014년 4월16일은 3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이다. 그때로 돌아가 참사를 막고 싶은 마음은 이렇게 표현한 것. 고수의 답변이 제작보고회 현장이 잠시 엄숙해지기도 했다.

‘루시드 드림’은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꾸는 꿈을 일컫는 용어로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범인의 단서를 찾는 이야기다. 고수가 대호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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