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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송일수 두산 감독이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칭찬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장단 11안타 5사사구를 얻어내며 8-2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7위 KIA와 승차는 다시 2.5게임까지 벌렸다. 5위 LG와는 승차를 없앴다.
선발 유희관은 2회 나지완의 솔로홈런으로 첫 실점하긴 했지만 7회까지 잘 버텼다. 5피안타 1사사구가 말해주듯 그리 큰 위기도 없었다. 팀의 4연패를 끊어내면서 개인 8승째를 거뒀다. 6월27일 넥센전 이후 6경기만에 얻어낸 승리였다. 개인 3연패도 끊어냈다.
두산 타선도 리그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9안타를 뽑아내며 유희관에게 힘을 실어줬다. 2회 3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5회 또 한 번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특히 5회 무사 1,2루에서 뛰어난 완급조절로 범타를 유도했다. 집중력있는 수비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