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데뷔 3년만 첫 정산, 21만 원 받아…눈물 났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조권 편
  • 등록 2024-07-05 오후 5:20:38

    수정 2024-07-05 오후 5:20:38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데뷔 16년 차 가수 조권이 그룹 2AM 활동 당시 3년 만에 받은 첫 정산 금액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캡처)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에는 ‘데뷔 17년 차 CEO급 버는 연예인 아파트의 가격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은 일일 MC를 맡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조권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서은광이 집 소개를 부탁하자 조권은 “방은 그냥 평범하게 방 세 개에 화장실 두 개”라며 33평의 고층 하우스를 소개했다.

조권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삼성중앙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매매가는 25억 원(84.5㎡ 기준), 월세 500만~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매일매일’ 캡처)
데뷔 16년 차라는 조권은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아, 이제 시작이구나’ 싶다. 난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못할 거 같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서은광이 “연습생 때가 힘들었냐 아니면 데뷔하고 나서 힘들었냐”고 묻자 조권은 “연습생 때가 더 힘들었다. 그때는 가진 게 더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벌면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지만 연습생은 돈도 없지 않냐”고 답했다.

제작진이 “정산받기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나. 그사이에 어떻게 생활하냐”며 궁금해하자 서은광은 “저는 회사에서 미리 가불처럼 선급으로 한 달에 50만 원을 3~4년 동안 받았다”고 답했다.

조권은 “저는 없었다. 첫 정산 때는 너무 슬펐다. 왜냐면 난 첫 정산이 그전에 있었던 연습생 비용을 다 제외하고 3년 만에 딱 21만 원 정산됐다. 너무 눈물이 났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돈을 가지고 로데오 빵집 옆에 있는 통신사에 가서 휴대전화 요금 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엄마가 내줬던 걸 처음으로 내가 번 돈으로 냈다. ‘설마 20만 원이겠어? 200만 원은 되겠지’ 생각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