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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그룹 비투비 서은광은 일일 MC를 맡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조권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서은광이 집 소개를 부탁하자 조권은 “방은 그냥 평범하게 방 세 개에 화장실 두 개”라며 33평의 고층 하우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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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이 “연습생 때가 힘들었냐 아니면 데뷔하고 나서 힘들었냐”고 묻자 조권은 “연습생 때가 더 힘들었다. 그때는 가진 게 더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벌면 맛있는 거라도 사 먹고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지만 연습생은 돈도 없지 않냐”고 답했다.
조권은 “저는 없었다. 첫 정산 때는 너무 슬펐다. 왜냐면 난 첫 정산이 그전에 있었던 연습생 비용을 다 제외하고 3년 만에 딱 21만 원 정산됐다. 너무 눈물이 났다.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돈을 가지고 로데오 빵집 옆에 있는 통신사에 가서 휴대전화 요금 냈다.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엄마가 내줬던 걸 처음으로 내가 번 돈으로 냈다. ‘설마 20만 원이겠어? 200만 원은 되겠지’ 생각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