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왼쪽부터) 이문수 신부 조세호(사진=청년문간 밥상 SNS) |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 기부 약속을 지키며 감동을 안겼다.
청년밥상 문간 측은 26일 공식 SNS을 통해 “유재석님께서 청년문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많은 후원자님들의 손길 잊지 않고 청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라며 후원을 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청년문간을 운영 중인 이문수 신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카톨릭 사제 겸 밥집 사장으로 지내고 있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공개했다.
이문수 신부가 운영 중인 청년문간은 가난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곳. 청년밥상 문간은 한끼 3000원으로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식당이며 이외에도 청년카페 문간, 청년 희망로드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문수 신부를 만난 유재석은 직접 가서 식사를 하고 사인을 해줄 것을 제안하는 조세호의 말에 “후원금을 드리고 오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한 약속을 지키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