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김선우 등 올스타급 기술위원회 구성...2023 WBC 본격 준비

  • 등록 2022-07-11 오후 6:41:14

    수정 2022-07-11 오후 6:55:40

이승엽 SBS 해설위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이승엽, 김선우, 장성호 등 올스타급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KBO는 11일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염경엽 KBSN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는다.

기술위원 명단도 화려하다. ‘국민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이승엽 SBS 해설위원과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으로 2006 WBC 대표팀에 활약했던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

아울러 KBO리그 지도자로 많은 경력을 쌓은 심재학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2002, 2006 아시안게임, 2000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으로 활약한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이 기술위원회에 합류한다. 베테랑 지도자인 조범현 전 KT위즈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도 기술위원으로 힘을 보탠다.

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WBC 특성에 맞춰 투수와 타자 파트에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기술위원들이 추가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위원회는 대표팀을 이끌 감독 후보를 확정하고 전력분석 등을 활용해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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