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베트남 축구협회와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MOU 체결

  • 등록 2017-06-08 오후 5:35:37

    수정 2017-06-08 오후 5:35:37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베트남축구협회가 오는 7일 K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8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축구협회(이하 VFF)와 2017 K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맹과 VFF는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베트남 국가대표팀(콸라룸푸르 동남아시안 게임 선발팀; 29th Southeast Asian Games Kuala Lumpur) 간 친선경기를 개최키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에 협의했다.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전·후반 45분씩 총 90분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 교체는 최대 7명, 양팀 선수단은 각각 18명으로 구성된다. K리그 올스타 팀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인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선수 구성은 연맹 경기위원회에서 각 구단별 선발비율과 선수별 경기력 분석 데이터를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한국과 베트남의 공식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 역시 국영방송사 VTV를 비롯 40여 곳의 현지 매체에서 취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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