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복귀' 제주유나이티드, 일찌감치 시즌 준비 돌입

  • 등록 2016-12-05 오후 5:42:20

    수정 2016-12-05 오후 5:42:20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제주 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아시아 무대 진출을 앞두고 발 빠르게 준비한다.

제주는 2016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에 배정된 ACL 진출권은 총 3.5장. FA컵에 1장, K리그 클래식에 2.5장이 주어진다.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1, 2위는 ACL 본선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제주는 FA컵 결승전에서 수원 블루윙즈가 FC 서울(정규리그 2위)을 꺾고 우승하면서 본선 직행이 아닌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단판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내년 2월 7일로 예정돼 있다. 물론 상대가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약체팀이지만 본선 조별리그에 비해 약 2주 정도 일찍 치러지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다.

원했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제주의 준비는 철저하다. 오는 18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소집을 마친 제주는 컨디션 회복에 주력한 뒤 내년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제주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가정하고 지난 8월 전지훈련지 물색을 일찌감치 마쳤다. 전력 보강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시즌 종료 후 조성환 수석코치가 동유럽으로 떠나 다양한 후보군을 확보했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바랐던 시나리오는 아니었지만 선수단 모두 합심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본선 진출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