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3일 데뷔 이후 첫 라이브 음반 ‘2014-2015 투라이브(TWO LIVES, 이하 투라이브)’를 발표했다.
페퍼톤스는 지난 2014년에 치러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페퍼톤스, 아워 송즈’와 지난 2015년 연말을 장식했던 ‘풍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노래 중 15곡을 엄선해 라이브음반을 구성했다.
페퍼톤스는 3일 안테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라이브 음반의 수록곡 중 ‘뉴 히피 제네레이션’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연말 공연에서의 현장 열기를 그대로 전하는 이 영상에서 신재평과 이장원은 열정적인 라이브 연주와 특유의 에너제틱한 사운드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페퍼톤스의 ‘투 라이브’ 트랙리스트에는 ‘청춘’을 시작으로 ‘행운을 빌어요’,’레디, 겟 셋,고!( Ready, Get Set, Go!)’, ‘겨울의 사업가’등 히트곡이 담겼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라이브 음반인 만큼 15곡 모두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라이브의 묘미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온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사운드 작업을 거쳤다.
‘투 라이브’ 음반에 실황을 담은 두 공연 중 페퍼톤스의 ‘아워 송즈’ 공연에서는 그 동안 페퍼톤스와 함께했던 여러 뮤지션들이 총출동했고, 현악 오케스트라 편성이 더해져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전한 바 있고, ‘풍년’ 공연에서는 브라스 구성으로 한층 풍부해진 사운드로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퍼톤스의 라이브 음반이 이들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페퍼톤스의 첫 라이브 음반 ‘투라이브’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