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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홍콩, 왜 외국일까, 왜 한국이 아닐까.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서 CJ E&M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는 늘 이러한 궁금증을 달고 다녔다. 그 이유를 홍콩에서 들을 수 있었다.
‘MAMA’를 기획하고 총괄한 CJ E&M 김현수 팀장은 3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에 앞서 국내외 취재진과 만나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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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