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타자 영입, 한층 뜨거워질 타격 대결
2011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타자들이 국내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올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수를 기존 2명 등록, 2명 출장에서 3명 등록, 2명 출장으로 확대하고 투수와 야수로 구분해 한 포지션에 전원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참가활동 보수 상한을 없애고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단의 보류권을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등 외국인 선수 규정이 전반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수준급의 다양한 선수들이 영입됐고, 외국인 타자들은 올 시즌 각 구단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타격 경쟁의 최후 승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수 관련 규정 강화로 스피드업 촉진
△경기 개시시간 변경
올해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를 보면서 다음 날 출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음 날이 평일임을 감안해 하절기를 제외한 4,5월과 9,10월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를 낮 2시로 편성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부담을 줄이게 됐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 역시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종전 오후 6시에서 시간을 늦춰 6시 30분으로 조정했다. 아시안게임 참가를 고려해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주말 3연전 또는 2연전이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퓨처스리그, 제10구단 kt 참가로 역대 최다 12팀 구성
다양한 변화로 새롭게 준비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는 특히 FA 선수들의 활발한 이동으로 팀간 전력 평준화가 예상돼, 시즌 순위 다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3년 만에 등장하는 외국인 타자들의 타격 경쟁은 그 기대감을 한층 더해줄 전망이다. 2014년 그 새로운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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