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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홈 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해 안타 기록을 2496개로 늘렸다. 이로써 2500안타까지는 4개, 박용택(전 LG) KBS 해설위원이 보유한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인 2504개까지는 8개 만을 남겼다.
2007시즌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같은 해 4월 7일, 수원 현대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경기 첫 안타를 2루타로 때려냈다. 2015년 목동 넥센전에서 1000안타, 2018년 포항 삼성전에서 1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어 2021년 대구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 경기 2000안타 주인공이 됐다.
KBO리그 역사에서 2500안타를 넘긴 선수는 박용택, 단 한 명뿐이다. 손아섭이 기록을 세우면 역대 두 번째로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2500안타에 이어 KBO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인 박용택의 2504안타까지 무난히 뛰어넘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