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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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송중기가 대륙 여심을 홀렸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북경 국가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5,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 특히 송중기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공부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깜짝 손님으로 박보검이 등장해 두 사람의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송중기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북경에서의 첫 팬미팅과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와 웨이보 모바일 생중계 앱 이즈보에서 팬미팅 현장을 생중계, 이즈보의 생중계 조회수가 1100만을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의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9개 도시에서 ‘2016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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