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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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개그우먼 권진영이 결혼에 대해 숨긴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진영은 최근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 6시 ~ 7시) 녹음 방송에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권진영은 “예비신랑은 어떤 사람이냐”는 DJ김영철의 질문에 “나처럼 산만한 스타일”이라며 “한번은 남자친구가 장례식에 조문을 갔다가 외출한 김에 쇼핑까지 하고 올 일이 있었는데, 급하니까 ‘장례식 구경갔다 올게’라고 하더라”며 남자친구의 급한 성격을 꼬집었다. 또 “어떻게 1년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숨길 수 있었냐”는 질문에는 “나는 다 말했다. 어디가냐고 물어서 시어머니 만나러 간다고 해도 믿지 않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누구냐고 묻길래 남자친구라고 하면 알람 맞춰 놨겠거니 생각하더라”고 전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권진영의 이야기는 16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의 ‘안녕 잉글리시, 안돼 콩글리시’ 코너에서 공개된다.
권진영은 오는 3월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관림교회에서 2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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