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채종범 왼 무릎 연골 부분 파열...개막 엔트리 합류 불투명

  • 등록 2009-03-26 오후 5:34:00

    수정 2009-03-26 오후 5:55:49

▲ 26일 광주 두산전서 무릎 부상을 당한 채종범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KIA 외야수 채종범(32)이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 합류가 사실상 무산됐다.

채종범은 26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서 4회 최승환의 타구를 처리하다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팀 지정 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MRI(자기공명촬영)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연골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채종범은 27일 또는 28일쯤 서울 백병원에서 재검진을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SK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채종범은 2009시즌 KIA 외야의 주전 후보 중 한명이었다. 시범경기서는 18타수4안타(.222) 4타점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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