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캐슬은 해외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 확보하며 동종 업계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화제가 된 영화 ‘괴물’, ‘스즈메의 문단속’,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유명 해외작을 수입했을 뿐만 아니라,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 동시대 애니메이션 히트작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의 끈끈한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영화, OST 등 국내 콘텐츠 제작에 오랫동안 깊이 관여해온 정통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 미디어캐슬 또한 탁월한 안목과 수준 높은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그 저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MOU는 양사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내 초격차를 결정짓고 성장 가능성의 동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김희애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작품 ‘폭싹 속았수다’를 제작하며 화제에 올랐다.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전략적 협업을 발판으로 드라마 외에도 영화, 공연, 전시회 등 여러 방면에서의 국내외 산업을 확장 시킬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