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보나, 심상치 않은 기류

  • 등록 2022-02-08 오후 4:03:05

    수정 2022-02-08 오후 4:03:05

‘스물다섯 스물하나’(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인다.

오는 2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들 예정이다.

김태리는 각각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연기한다. 김지연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지만 펜싱복을 벗으면 귀염상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았다.

8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희도와 고유림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라커룸에서 대화를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고유림과 드디어 만난 나희도는 설렘을 드러내는 반면, 고유림은 무심한 눈길로 나희도를 바라본다. 그리고 라커룸에서 단 둘이 얼굴을 마주하자 고유림은 싸늘한 냉기를 드러내고 그런 고유림의 행동에 나희도는 얼떨떨해하며 당황한다. 펜싱 연습 경기를 앞둔 두 사람이 ‘극과 극’ 태도를 드러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은 순수해서 더욱 열정적인 열여덟 청춘의 면모를 실감나게 그려낼 것”이라며 “처음 얼굴을 마주하면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드러낸 김태리와 김지연이 선보일 불꽃 튀는 ‘연기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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