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너’PD “김병철·최원영·김정난, ‘SKY캐슬’과 무관”

  • 등록 2019-03-18 오후 3:04:45

    수정 2019-03-18 오후 3:04:45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사진=지담)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닥터 프리즈너’ 황인혁 PD가 김병철·최원영·김정난 캐스팅과 ‘SKY캐슬’은 무관하다고 말했다.

황 PD는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제작발표회에서 세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 “셋 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 아닌가. 전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때문에 전작의 후광보다는 새로운 재미를 드릴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 외과 에이스였던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교롭게도 JTBC ‘SKY캐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병철·최원영·김정난 등이 나란히 호흡을 맞춘다. 김병철은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최원영은 대기업 총수의 장남 이재준 역을, 김정난은 수용자 오정희 역을 맡았다. 황 PD는 “(쏠리는 관심에 대한)우려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캐스팅하면서 전작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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