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송은이 “기획자로 관심, 부담 없다면 거짓말”

  • 등록 2018-06-18 오후 3:59:36

    수정 2018-06-18 오후 3:59:36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송은이가 기획자로 받는 관심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에서 “올리브 채널에서 선택 받았다는 데 자신감을 얻는다”면서 “한 회 한 회 열심히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저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판벌려’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시청자의 고민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를 해왔다. 먹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며 “잘 먹고 잘 이야기할 수 있도록 판을 까는 게 제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밥블레스유’는 채널 올리브와 송은이가 수장인 콘텐츠랩 비보가 협업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보낸 사소한 고민을 음식으로 위로한다는 콘셉트다.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에겐 바비큐 냄새로 공격을, 얌체 같은 친구가 얄미울 땐 소고기 뭇국과 골뱅이무침을 추천하는 식이다. 오는 6월 21일 오후 9시에 올리브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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