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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박주혁(26·예명 차주혁)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항의 멤버 열혈강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성년자 시절 유흥주점 등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이 사진은 열혈강호(차주혁)이 고교 졸업 후 친한 친구들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이라며 “원래 친했던 또래 친구들끼리 만나 반가움을 표하고 있을 때의 모습”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한 바 있다. 검찰은 차주혁에 대해 대마초 흡연 혐의 외에도 마약 밀반출 및 매수 혐의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