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아궤로(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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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가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한 행위에 대해 3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다음 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아궤로에게 3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아궤로는 지난달 29일 웨스트햄과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경합 도중 왼 팔꿈치로 윈스턴 리드의 얼굴을 가격했다. 당시 중계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경기 후 비디오분석을 통해 발각됐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징계가 나오기 전 협회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번 징계로 아궤로는 오는 10일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결장이 불가피하다.
아궤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