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벌써 `슈스케K3` 도전자에 `군침`

  • 등록 2011-09-08 오후 5:03:28

    수정 2011-09-08 오후 5:23:36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 출신들이 주가를 높이고 있다. 8일 현재 본선 생방송 무대를 향한 150여 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오디션 도전자들에 대한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3` 측 관계자는 이날 "방송 직후부터 도전자들을 연결해 달라는 기획사들의 연락이 올해 유독 많다"며 "지난 시즌 1, 2 때도 기획사들의 러브콜은 많았지만 방송 초반부터 이렇게 많은 연락이 온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특정 인물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 여러 다양한 도전자들에게 문의가 분산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관계자는 "많은 분이 슈퍼스타K 도전자들에게 애정을 쏟아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현재는 슈퍼스타K3가 방송 중이기 때문에 오디션 응시자와 기획사 미팅이 실제 이뤄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만간 미팅을 주선해서 좋은 소식을 알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슈퍼스타K` 시즌1, 2 당시에도 본선 진출자 외 방송 중 개성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소속사를 찾아 가수까지 데뷔했던 사례는 많았다. `슈퍼스타K` 시즌1 정슬기를 시작으로 티맥스 주찬양, `피기돌스` 김민선, 김보경 등이 대표적인 예다.

`슈퍼스타K3` 시즌3는 올해 초 지역 예선 때부터 쟁쟁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실력파들의 대거 출연이 예고된 바 있다. 과연 올해 시즌3에서 가장 먼저 소속사를 찾아 가수로 데뷔하게 될 도전자는 누가 될 것인지, 오는 11월11일 슈퍼스타K3 우승자를 기다리는 것만큼이나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K3`는 오는 9일부터 본선 생방송 무대를 향한 도전자들의 마지막 예선 관문인 `슈퍼위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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