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왼쪽) 중국 iMe 총괄 회장과 한국 김효진 스타코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스타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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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암호화폐 업체 스타코인이 중국의 메이저 공연업체와 티케팅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코인은 해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주도하는 기업인 중국 iMe(Idea Music Entertainment)와 와 자사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무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iMe는 스타코인 결제시스템으로 오는 2월부터 iMe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모든 콘서트, 페스티벌, 팬미팅에서 티케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타코인 측은 “올해 iMe 주최 공연의 참여인원은 대략 3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iMe는 K팝을 필두로 아시아 팝 공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회사다. 매월 평균 8~10개 콘서트 및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iMe는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갓세븐 등 한류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을 아시아 시장에서 유치해 왔다.
스타코인은 2018 드림콘서트의 유일한 결제시스템으로 결정된 데 이어 iMe와 계약으로 활용의 폭이 넓어졌다.
김효진 스타코인 대표는 “각 국가마다 통합되지 않은 결제시스템과 언어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K팝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투기성 강한 버블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문화사업 발전을 장려하는 안정적인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방향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