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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은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2차 선발전 겸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2.8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5.52점을 더해 합계 168.37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여자 싱글 전체 우승은 총점 197.56점을 기록한 유영(과천중)에게 돌아갔다. 이어 김예림(도장중·185.56점)과 임은수(한강중·177.43점)가 2, 3위를 기록했다.
1차 대회 때 전체 1위에 올랐던 최다빈은 이로써 1,2차 선발전을 합산한 점수에서 350.16점으로 올림픽 출전 가능 선수 가운데 여유있게 1위를 지켰다.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2위는 김하늘(평촌중)이다. 김하늘은 총점 164.20점을 받았다. 1, 2차 합계 333.35점으로 최다빈의 뒤를 이었다.
안소현(신목고)이 총점 157.49점을 받으면서 1·2차 합산 점수(319.93점)에서 3위에 랭크됐다. 최유진(화정고)과 박소연(단국대)가 1·2차 합산 각각 315.13점, 311.73점으로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