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아들, 영화제작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 등록 2017-03-15 오후 9:44:46

    수정 2017-03-15 오후 9:44:46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김수미(68) 아들이 어머니가 나오는 영화를 만들겠다며 제작업자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의 아들 정모(42)씨 등 2명은 영화제작사 ‘필름블랙라벨’ 대표 서모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지난달 14일 고소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정씨가 일본 투자자로부터 5억엔(약 50억원)을 투자받아 어머니가 주연하는 영화를 만들겠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1천만엔(약 1억원)을 받아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해당 영화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졌을 뿐 아직 진행되고 있으며 수수료는 서씨 측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 투자자에게 전달한 다음 영수증도 지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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