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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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피겨여왕’ 김연아(24)의 라이벌 일본 아사다 마오(24)가 여자 싱글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닛칸스포츠는 10일 “아사다가 이날 소치를 떠나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일본 빙상연맹은 선수들이 자유롭고 맘껏 훈련할 수 있게 예레반 지역에 따로 연습 링크를 마련했다. 여자 싱글이 펼쳐지는 20일전까지 아사다 마오는 이곳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사다 마오는 명예 회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있다. 지난 여자 피겨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에 또 한 번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기 때문에 더 그렇다. 그가 주춤하는 사이 ‘러시아 피겨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생겼다. 아사다 마오로선 남은 기간 기술적 보완은 물론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한편 김연아는 12일 한국을 떠나 결전지인 소치에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