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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전 축구국가대표 송종국이 2년째 거주 중인 캠핑카에 초대 받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지난 5일 이천수가 뺑소니 운전자를 잡은 것이 알려진 이후 더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송종국은 2년째 거주 중이라는 캠핑카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천수는 “진짜 여기서 요리하고 지내냐”고 물었고, 송종국은 “다 된다. 맛있는 거 해 줄 테니 아이들과 채소를 따 와라”라고 답했다.
이에 이천수는 과거 장모님을 돕기 위해 고흥에 찾아가 고구마밭, 고추밭, 유자 농장까지 끝없는 일 지옥에 빠졌던 장면을 떠올리며 질색했다. 특히 송종국에게 “(얼굴은) 주상복합처럼 생겨서 왜 그러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5일 서울 올림픽대로 공항 방향 진입로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남성을 붙잡았다. 비가 오는 와중에 올림픽대로를 약 1㎞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